박진, 인도 외교장관 회담..."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 지속발전"

한연희 2023. 4. 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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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를 방문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과 회담했습니다.

박 장관은 자그딥 단카르 인도 상원의장 겸 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수교 50주년을 맞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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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를 방문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영빈관)에서 자이샨카르 장관과 만찬회담을 통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장관은 양국이 공급망 회복력 증진은 물론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방산과 우주, IT,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경제안보,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자그딥 단카르 인도 상원의장 겸 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수교 50주년을 맞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 박 장관은 인도 남부의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를 찾아 우리 기업인 면담 등 경제 일정도 소화합니다.

1973년 수교한 한국과 인도는 2015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바 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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