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늘부터 타이완 포위 훈련"...차이·매카시 회동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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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늘부터 10일까지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군사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타이완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이번 훈련이 "8일부터 10일까지 타이완 해협과 타이완섬 북부, 남부, 그리고 타이완섬 동쪽 해상과 상공에서 이뤄진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훈련 기간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의 중국 방문 기간을 피해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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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늘부터 10일까지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군사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타이완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이번 훈련이 "8일부터 10일까지 타이완 해협과 타이완섬 북부, 남부, 그리고 타이완섬 동쪽 해상과 상공에서 이뤄진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섬을 둘러싸는 형태로 전투 경비 순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스 대변인은 이번 훈련에 대해 "타이완 독립을 노리는 분열 세력과 외부 세력의 유착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만난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훈련이 이뤄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다만 훈련 기간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의 중국 방문 기간을 피해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군사훈련에 앞서 중국은 차이 총통의 미국 방문에 관여한 레이건 도서관과 허드슨 연구소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번 중국 정부 대응에 대해 "충돌을 고조시키거나 갈등을 부추기지 않고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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