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윗선' 유씨 아내 황모씨 체포

김경목 2023. 4. 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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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 살해 배후로 지목된 코인업계 관계자 유모씨의 아내 황모씨가 체포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납치 살인 사건과 관련해 황씨를 오늘(8일) 오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영장심사를 받은 황씨의 남편 유씨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유씨는 범행 이후 이경우를 두차례 만났고, 이 자리에서 이씨 측이 유씨에게 6천만원을 요구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김경목 기자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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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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