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지난해 영업손실 210억원…크립토윈터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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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해 글로벌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침체기)의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
코인원은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349억원, 영업손실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코인원은 매출액 1735억원, 영업이익 1190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코인원 매출에서 수수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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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은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349억원, 영업손실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8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것이다. 2021년 코인원은 매출액 1735억원, 영업이익 1190원을 기록한 바 있다.
작년 당기순손실은 124억원으로, 전년 708억원 순이익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테라·루나폭락 및 FTX파산 사태 등의 영향으로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매출 구조상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지난해 코인원 매출에서 수수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9.9%였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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