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엔 꽃샘추위, 낮에는 맑고 온화한 봄

이혜민 2023. 4. 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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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때늦은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오늘 아침 영하로 내려간 곳도 있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기온만 보면 4월이 아닌 3월 중순이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3.1도로 어제보다 2도, 예년보다 4도가량 낮았는데요.

전북 무주군 설천면은 영하 8.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0도까지 올랐고요, 한낮에는 14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일교차가 크니까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가 오늘 이곳 남산에 나온 건 오후 2시부터 '제10회 남산 가족 걷기대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현재 공기도 맑아서 선선한 봄 공기를 마시고 남산 둘레길을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어제 공기가 매우 탁해서 미세먼지 상황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지금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사가 바람을 타고 내려올 가능성이 있는데요.

영향을 받게 되면 중부와 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전국이 15도 안팎으로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 16도, 부산 18도 예상됩니다.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비교적 맑은 가운데 화요일에는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단비 예보가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무척 강합니다.

특히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돌풍이 예상되는데요.

영동에는 다시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져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영상편집 : 김희정

그래픽 :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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