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31일만 400만 관객 돌파
김선우 기자 2023. 4. 8. 11:06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경신중인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31일째인 지난 7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7일 오후 1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400만156명을 동원하며 개봉 3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이 기록은 2023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6일), 200만(13일), 300만(20일)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400만 관객까지 최단기간 돌파하며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및 3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23년 개봉작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나날이 경신해 앞으로의 흥행 기록을 더욱 주목케 한다. 뿐만 아니라 '너의 이름은.'(2017)의 381만3763명, '쿵푸팬더3'(2016) 398만4814명(4/7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기준)을 넘으며 역대 국내 개봉 전체 애니메이션 영화 TOP 8위에 진입해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400만 감사 인사 영상을 전했다. “300만 명 감사 인사를 드린 것이 불과 며칠 전인 것 같은데 이렇게 금방 다시 400만 명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고 소감을 밝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어 “언제나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한국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시 여러분을 만나 영화를 보신 소감 등 대화를 나누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며 다가오는 내한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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