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핸드볼코리아리그 1위 확정…추격자 SK 26-23 제압

안영준 기자 2023. 4. 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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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이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선두를 질주하던 삼척시청은 지난 7일 충북 청주의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SK 슈가글라이더즈를 상대로 26-23으로 이겼다.

삼척시청은 정규리그 2위 SK와의 맞대결서 승리, 16승1무3패(승점 33)를 기록하며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8개 팀 중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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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삼척시청 선수단(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이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선두를 질주하던 삼척시청은 지난 7일 충북 청주의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SK 슈가글라이더즈를 상대로 26-23으로 이겼다.

삼척시청은 정규리그 2위 SK와의 맞대결서 승리, 16승1무3패(승점 33)를 기록하며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이에 따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삼척시청 선수단(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8개 팀 중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먼저 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준PO)를 치르며 그 승자가 2위와 플레이오프(PO)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삼척시청은 이날 신인 김민서가 6골6도움으로 펄펄 난 것을 포함해 김보은이 6골, 박미라와 박새영이 15세이브를 펼치는 등 공수에서 활약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김보은과 박새영은 각각 통산 600득점과 통산 1400세이브를 달성하는 겹경사도 이뤘다.

한 경기를 남겨 놓은 정규리그는 2~4위 경쟁이 치열해졌다. 2위 SK, 3위 광주도시공사(이상 승점 28), 4위 부산시설공단(승점 25)은 승점 3점 차 이내로 붙어있다.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승점이 같을 경우 동률인 팀 간 전적 및 득실 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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