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오늘부터 대만포위 훈련”…차이-매카시 회동에 보복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4.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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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미국과 대만을 동시에 겨냥한 전례 없는 화력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동부전구는 8~10일 대만해협과 대만섬 북부, 남부, 대만섬 동쪽 해·공역에서 대만 섬을 둘러싸는 형태의 전투 경비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을 계획대로 조직한다”고 밝혔다.

전투 순찰과 연합훈련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치를 놓고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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