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생 경기' 배지환, 데뷔 첫 3안타 폭발! 피츠버그 대승

박재호 기자 2023. 4. 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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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또 인생 경기를 펼쳤다.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MLB 데뷔 홈런을 쳤던 배지환은 사흘 만에 3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레이놀즈가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 3득점, 조는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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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또 인생 경기를 펼쳤다.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을 0.222에서 0.304로 상승했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MLB 데뷔 홈런을 쳤던 배지환은 사흘 만에 3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빛났다. 1-1 맞선 2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직구를 받아쳤다. 2루 주자 코너 조가 홈을 밟으며 2루타를 기록했다.

3-5로 뒤진 4회말에 두 번째 타석에 섰다. 1루 방향으로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아웃이 선언됐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 다시 세이프가 선언됐다. 이후 타선이 폭발해 7-5로 역전했다.

5회말 7-7로 맞선 1사 2루에서 풀카운트 끝에 제이크 디크먼의 바깥쪽 공을 때려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6회말에 타석에 섰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장단 19안타를 날리며 타선이 폭발했다. 레이놀즈가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 3득점, 조는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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