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3안타 1타점’ 피츠버그, 화이트삭스 꺾고 4연승 질주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화이트삭스를 꺾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난타전 끝에 13-9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4연승을 질주했다.

리치 힐(PIT)과 루카스 지올리토(CWS)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쳤다.

먼저 득점한 쪽은 화이트삭스였다. 화이트삭스는 1회초 앤드류 본의 1타점 땅볼로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2회말 카를로스 산타나의 솔로포, 배지환의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화이트삭스는 3회초 루이스 로버트의 2점포, 제이크 버거의 2점포로 4득점하며 다시 앞서갔다.

피츠버그는 3회말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4회말 오닐 크루즈의 적시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3점포로 역전했다. 화이트삭스는 5회초 로버트가 2점포를 쏘아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5회말 제이슨 디레이의 적시타, 레이놀즈의 3타점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5득점에 성공하며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8회말 코너 조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쐐기를 박았다.

화이트삭스는 9회초 오스카 콜라스의 솔로포, 로버트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힐이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다우리 모레타가 2이닝 무실점, 윌 크로우가 3이닝 2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배지환은 이날 8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고 5타수 3안타 1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304가 됐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지올리토가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제이크 디크먼이 0.1이닝 4실점, 지미 램버트가 0.2이닝 비자책 1실점, 제시 스콜텐스가 3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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