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또 '수중 핵드론' 시험…시진핑과 친서 교환으로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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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수중 핵드론 '해일'의 수중폭파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2면에서 "해당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수중전략무기체시험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6면은 올해 북한 정권수립일(구구절·9월9일) 75주년을 맞아 3월부터 7월까지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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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수중 핵드론 '해일'의 수중폭파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2면에서 "해당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수중전략무기체시험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북한의 해일 계열 무기 시험은 최근 3주간 세 번째다.
1면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낸 구두친서를 왕야쥔 신임 주북 중국대사가 김성남 북한 국제부장에게 전달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시 주석은 3연임을 가장 먼저 축하한 김 총비서에게 사의를 표했다.
3면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사업에서 성과를 낸 온천과수농장 초급당위원회를 조명했다. 또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 지도를 심화시킬 것도 강조했다.
4면에선 간석지 건설을 위해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 20만산 대발파를 진행한 소식과 전국지진 및 화산 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열린 소식을 전했다. 북한은 농업 정책의 하나로 간석지 개간 사업을 하고 있다.
5면에선 봄철 영농작업이 한창인 농촌의 분위기를 북돋는 기사들이 이어졌다. 신문은 "지금 당이 제시한 알곡 생산 목표를 점령하려고 경쟁적으로 떨쳐나선 기세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높아가는 다수확 열기로 전야가 들썩인다"라고 보도했다. 또 알찬 이삭을 거두어들이기 위해 모판 관리와 봄갈이, 씨뿌리기를 잘하자고도 독려했다.
6면은 올해 북한 정권수립일(구구절·9월9일) 75주년을 맞아 3월부터 7월까지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고려의학종합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려약과 치료기구 개발, 전통적인 고려치료방법 연구도입 사업 소식도 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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