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 배후 의심 재력가 아내도 체포...강도살인 교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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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 인물로 구속된 유모씨에 이어 아내 황모씨가 8일 체포됐다.
황씨는 이번 사건의 배후 인물로 의심받아 검거된 유모씨의 아내다.
강도살인·시체유기 등 혐의로 이경우(36)·연지호(30)·황대한(36)씨가 구속됐고 피해자를 미행하다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이모씨가 강도예비 혐의로, 황씨의 남편인 유씨가 강도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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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 인물로 구속된 유모씨에 이어 아내 황모씨가 8일 체포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18분쯤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황모씨를 체포했다.
황씨는 이번 사건의 배후 인물로 의심받아 검거된 유모씨의 아내다. 앞서 유씨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에서 체포된 후 이날 구속됐다.
유씨·황씨 부부는 암호화폐 등으로 큰 돈을 번 재력가로 알려졌다. 황씨는 유씨와 함께 주범 이경우씨(35)에게 착수금 명목의 돈을 주며 범행 도구 등을 준비하고 피해자 A씨 납치와 살해를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강남 납치·살인 사건은 지난달 29일 벌어졌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 피해자를 납치해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했다는 내용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5명이 구속됐다. 강도살인·시체유기 등 혐의로 이경우(36)·연지호(30)·황대한(36)씨가 구속됐고 피해자를 미행하다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이모씨가 강도예비 혐의로, 황씨의 남편인 유씨가 강도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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