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테러’ 추정 차량 돌진·총격에 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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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돌진·총격 사고로 8명 안팎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 저녁(현지시각) 텔아비브 해변 카우프만 거리에서 행인들 대상으로 2차례 차량 돌진 뒤 총격이 시도되며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7명가량이 다쳤다.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한 이스라엘 정부는 즉시 국경경찰 및 군의 추가 동원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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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테러” 규정, 국경경찰·군 병력 추가 동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돌진·총격 사고로 8명 안팎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 저녁(현지시각) 텔아비브 해변 카우프만 거리에서 행인들 대상으로 2차례 차량 돌진 뒤 총격이 시도되며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7명가량이 다쳤다. 3명이 중태에 빠져 사망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현지 언론은 “인기 있는 해변 산책로인 찰스 클로어 공원 인근 쪽으로 수백 미터 따라 대학살의 흔적을 남겼다”고 참상의 분위기를 전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관광객으로 사망자는 이탈리아 국적의 변호사 알레산드로 파리니(35)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AFP통신>에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공격”이었다고 말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이스라엘 중부 카르프 카셈 출신의 45살의 남성(유세프 아부 자베르)이 현장에서 사살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한 이스라엘 정부는 즉시 국경경찰 및 군의 추가 동원을 지시했다.
이탈리아 조르지아 멜로니 총리는 “비열한 공격”이라고 비난하며 이스라엘과의 연대를 표명했다.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과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이 겹치면서 이달 초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영국 출신 두 자매가 숨지고 그의 어머니가 크게 다치기도 했다. 이스라엘 경찰이 알 아크사 모스크에 진입한 이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덧붙였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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