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돈질 시작됐다→'원더키드' 몸값 최소 1630억 폭등→영국팀들, 애간장 탄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참전했다. 보루시어 도르트문트 스타를 잡기위한 경쟁은 더욱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은 8일 파리 생제르맹이 주드 벨링엄 이적 입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19살인 벨링엄을 잡기위해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줄을 서고 있는 상태였다. 여기에 PSG도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과연 다른 팀들이 PSG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냐라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파리 생제르맹은 카타르 투자청이 오너이다. 돈이 넘쳐나는 구단인데 다른 구단이 과연 오일 머니의 파상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것이다.
현재 도르트문트 소속인 벨링엄은 내년이면 계약이 끝나지만 구단은 1년더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벨링엄은 팀을 떠나고 싶어 하고 있고 많은 구단이 군침을 흘리는 중이다.
프랑스 언론은 ‘벨링엄이 PSG의 강력한 표적’이라고 보도할 정도이다.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벨링엄은 정말 놀라운 선수이다. 잉글랜드는 솔직히 말해서 그를 데려온 것이 행운이다. 그는 토너먼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알 켈라이피는 “벨링엄을 보고 놀랐다. 그의 첫 월드컵에서 그는 침착하고 편안하며 자신감이 넘쳤다, 모두가 그를 원하고, 나는 그것을 숨기지 않을 것이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켈라이피는 “벨링엄은 현재 도르트문트 소속이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지만 클럽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예의이다”며 보유권을 갖고 있는 도르트문트를 향한 존중을 표시했다.
벨링엄을 영입하기위해서는 최소 1억 파운드 이상을 지불해야할 것이라고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돈이 많은 구단이 승자가 될 수밖에 없다. 현재 거론되는 팀중 리버풀은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재정상 벨링엄에게 1억 파운드를 줄 여력이 없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도 최근 주드 벨링엄에 대한 지불 한도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은 1억 파운드가 아니라 1억 유로이다. 즉 1420억원인데 1억 파운드인 1637억원보다 200억원 정도 적은 금액이다.
벨링엄은 2020년 버밍엄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이다. 그는 올 시즌 10골 7도움을 포함해 126경기에서 20골 25도움을 기록했다.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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