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소 사무실에서 불...50대 경비원 숨져

홍민기 2023. 4. 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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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새벽 3시 50분쯤 부산 봉래동에 있는 조선소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비원 두 명은 불을 피해 사무실에서 빠져나왔지만, 다른 경비원인 50대 남성 한 명은 사무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끝에 아침 8시 20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4층짜리 건물의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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