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오시멘, 조깅시작…밀란전 복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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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나폴리 에이스’ 빅터 오시멘(25, 나폴리)은 언제쯤 돌아올까.

나폴리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 A 29라운드’ 레체 원정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74점의 나폴리는 4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세리에 우승을 달성한다.

선발출격한 김민재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다. 체력저하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기여했다.

나폴리가 이겼지만 힘든 승리였다. 나폴리는 후반 19분 상대의 자책골이 나와 겨우 이겼다. A매치 기간에 허벅지 부상을 당한 에이스 오시멘의 빈자리가 컸다. 오시멘은 리그 21골로 세리에 득점왕을 예약한 상태다.

루치아노 스펠레티 나폴리 감독은 “오시멘은 경기를 뛰고 싶어하지만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 오시멘이 심하게 다쳐서 시즌아웃 될 가능성도 있었다. 오시멘은 경기에서 뺀 의료진의 결정은 옳았다”고 밝혔다.

스팔레티는 “오시멘이 기본적인 조깅은 시작했다. 강한 운동에서 그의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봐야 한다. 물론 동료들을 위해 공간을 창출하는 오시멘이 없다면 밀란전에서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며 그의 복귀를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