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4년 만의 우승 도전' 한국, 아시안컵 조추첨 톱시드 배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아시안컵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7일(현지시간) 2023 아시안컵 조추첨 시드를 배정해 발표했다. AFC의 아시안컵 조추첨 시드 배정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분배됐다.
한국은 톱시드에 해당하는 포트1에 포함됐다. 포트1은 개최국이자 디펜딩챔피언 카타르를 포함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됐다. AFC는 조추첨 포트 배정을 바탕으로 다음달 11일 조추첨을 진행한다.
이번 카타르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 개막전이 열린다. 아시안컵 본선은 4개팀씩 6개조에서 조별리그가 펼쳐지는 가운데 각조 2위팀까지 16강에 진출한다. 또한 각조 3위 6개팀 중 성적순으로 상위 4개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아시안컵 통산 2회 우승을 기록 중인 한국은 지난 1960년 대회 이후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2023년 4월 FIFA 랭킹에서 27위를 기록했다. AFC 소속 국가 중에선 일본이 20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이란은 24위로 한국보다 순위가 높았다. 한국은 AFC 소속 국가 중 3번째로 FIFA랭킹이 높았다.
▲ 2023 카타르아시안컵 본선 조추첨 포트 배정
포트1 - 카타르, 일본, 이란, 한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포트2 - 이라크, UAE, 오만, 우즈베키스탄, 중국, 요르단
포트3 - 바레인, 시리아, 팔레스타인,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레바논
포트4 - 인도, 타지키스탄,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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