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중핵어뢰' 또 쐈다… "방사능 해일로 적 항구 파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몰래 우리 바다에 침투해 대규모 수중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무기의 시험을 또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해일의 수중폭파 시험을 공개한 것은 3월 24일 이후 보름 만이다.
당시 북한 매체는 해일의 성능을 소개하며 "은밀하게 작전 수역에로 잠항하여 수중폭발로 초강력적인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 집단들과 주요 작전항을 파괴 소멸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밀하게 침투해 수중폭발… 적 함선들 소멸"
시진핑, 김정은에 친서 보내 "결속 더 강화하자"
북한이 몰래 우리 바다에 침투해 대규모 수중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무기의 시험을 또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일명 ‘수중핵어뢰’로 불리는 이 무기는 인공 해일을 일으켜 우리 작전 항구와 거기에 정박해 있는 함정들을 무력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중국과 북한의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북한이 해일의 수중폭파 시험을 공개한 것은 3월 24일 이후 보름 만이다. 당시 북한 매체는 해일의 성능을 소개하며 “은밀하게 작전 수역에로 잠항하여 수중폭발로 초강력적인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 집단들과 주요 작전항을 파괴 소멸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통신은 “시험 결과 수중 전략무기 체계의 믿음성과 치명적인 타격 능력이 완벽하게 검증되었다“며 시험이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적의 각종 군사적 행동을 억제하고 위협을 제거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방어하는 데 필수적이며 전망적인 우리 무력의 우세한 군사적 잠재력으로 될 것”이라고 매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중국 시 주석이 북한 김 위원장에게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북한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김 위원장과 함께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북한 관계에 대한 전략적 인도를 강화하여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의 발전을 추동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정세’라 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그리고 대만해협의 긴장 고조 등으로 인해 미국·러시아 및 미국·중국 관계가 점점 더 악화하는 현실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 맞서 중국과 북한이 더욱 강력히 결속해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