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파리타, 감성 통했다
이예주 기자 2023. 4. 8. 10:11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파리타가 매력적인 감성 보컬을 뽐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파리타의 솔로 미션 곡인 ‘All Of Me’ 커버 비디오를 게재했다.
파리타는 푸른 빛 은은한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 중앙 의자에 앉아 단박에 노래에 몰입했다. 그의 청아한 음색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듣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졌다.
보컬 테크닉 또한 압권이었다. 파리타는 안정적인 진성과 청량한 느낌의 가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곡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음악에 완전히 빠져든 듯한 깊은 눈빛과 여유로운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로 미션 첫 주자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펼쳐낸 만큼 파리타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는 반응. 122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YG 연습생 오디션에 합격, ‘내일이 더 궁금한 연습생’으로 꼽혀온 17세 태국 출신 소녀가 앞으로 어떤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걸그룹이다. 예비 멤버는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으로 대부분 10대다. 최종멤버 선발을 위한 데뷔 리얼리티 ‘Last Evaluation’는 매주 금요일 0시에 공개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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