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축가·스타하객까지…이승기·이다인, 초호화 결혼식 끝판왕(종합)

김선우 기자 2023. 4.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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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초호화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년 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스타들이 자리했다. 이승기의 장모가 된 이다인의 모친 견미리와 막역한 손지창이 결혼식 총괄 진행을 맡았다.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고, 축가는 이적이 담당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을 취재하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현장에 몰리기도. 당초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승기·이다인 측은 포토월을 설치해 스타 하객군단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유재석, 강호동, 김수미, 김남길, 한효주, 이동욱, 이동휘, 이세영, 차은우, 길, 양세형 등 많은 이들이 밝은 미소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객들에 의해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현장도 공개됐다. 이승기는 짧은 머리에 턱시도를 차려입었고, 이다인은 화려한 드레스와 티아라를 착용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주례 없는 결혼식이었지만 배우 이순재가 자리에서 일어나 깜짝 주례를 선보이기도. 두 사람은 이적의 '다행이다' 축가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
이승기는 아내가 된 이다인을 향해 셀프 축가를 불렀다. 자신의 히트곡 '결혼해줄래'를 선사했고 하객 역시 환호했다. 이다인의 친언니 이유비 역시 결혼식을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축복을 전하며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재치 있는 축하로 화제를 모았다.

외에도 수많은 하객들이 SNS에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하며 화제성이 계속되고 있다. 수많은 생화가 장식된 초호화 결혼식장을 비롯해 이다인이 착용한 3벌의 하이엔드 드레스, 대형 티아라까지 이날 결혼식의 모든 순간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이승기의 소속사 분쟁, 결별설 등 많은 고초가 있었지만 굳건히 사랑을 지켜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됐다. 지난 2월 이승기는 자신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없이 곧바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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