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로맨틱 결혼식…셀프축가·눈물 속 ‘인생 2막’[종합]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4. 8.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이 성대한 결혼식을 마치고 부부가 됐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이승기의 장모이자 이다인의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와 친분이 있는 배우 손치창이 총괄했다.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된 예식에선 하객으로 나선 배우 이순재가 즉석에서 이승기, 이다인에게 덕담을 건네는 모습도 포착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승기 이다인 본식. 사진 |고민구 PD 인스타그램
배우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이 성대한 결혼식을 마치고 부부가 됐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이승기의 장모이자 이다인의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와 친분이 있는 배우 손치창이 총괄했다. 1, 2부 사회는 유재석, 이수근, 축가는 이적, 이홍기가 맡았다.

하객으로는 방송인 이경규, 강호동 및 배우 한효주 이세영 이정섭 이동휘 유연석 이상윤 김남길, 가수 길 규현 은혁 이홍기 육성재 차은우 조슈아 호시, 개그맨 양세형, 디자이너 박술녀 등 스타들과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승기 이다인 본식. 사진|이홍기 SNS
예식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진행됐다. 하객으로 참석한 이들이 자신의 SNS에 결혼식 면면을 담아 대중에도 그 내용이 다수 공개됐는데, 눈길을 끈 부분은 이승기가 결혼식 2부에서 이다인을 위해 ‘결혼해줄래’ 부른 점이다.

이승기의 대표곡 ‘결혼해 줄래’(2009)는 프러포즈 곡이자 단골 축가로도 유명하다. 이승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이승기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직접 ‘결혼해 줄래’를 열창할지 관심이 모였다. 이승기는 노래를 부르며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으며 이다인 역시 짧은 소절을 부르며 화답했다.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된 예식에선 하객으로 나선 배우 이순재가 즉석에서 이승기, 이다인에게 덕담을 건네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이적이 축가 ‘다행이다’를 부를 때 이승기가 눈시울을 붉힌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 이다인. 사진|윤종신 SNS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이들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다가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 기간 동안 결별설이 수차례 제기됐지만, 이승기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승기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 이다인은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신혼여행 없이 활동에 바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개최한다. 이후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 마닐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 중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