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군 입대 임박…"가기 전에 머리 살짝 잘랐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이 입대 전 머리를 짧게 자른 근황을 전했다.
8일 새벽 제이홉, 뷔(본명 김태형·27), 정국(본명 전정국·25)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안녕'이라는 제목으로 약 2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국의 집을 찾은 뷔는 "아미 생각나서 켰다"고 인사했고, 뒤이어 등장한 제이홉은 전과는 다른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 입대를 앞두고 짧게 머리카락을 자른 제이홉은 "머리 잘랐다. 가기 전에 살짝 잘랐다"라며 쑥스러운 듯 머리를 쓸어넘겼다.
이어 "머리 어떡해. 왜 이렇게 짧아졌냐"면서 "(군에 가면) 이렇게 자르게 된다"라고 말했다.
뷔는 "여러분 우리 호비 형 갑니다"라며 제이홉을 꼭 끌어안았고, 제이홉은 "고만 해라"라며 웃었다.
이후 카메라 가까이 얼굴을 비추며 제이홉은 "머리 뭐 안 바르니까 바보가 된 기분"이라고 짧은 머리에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멤버 진(본명 김석진·30)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이니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제이홉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이홉의 입대일이 정해졌으나, 입대일과 입소하는 부대 등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제이홉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하며 입대일이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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