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청년정책 공모전' 특강·멘토링…"부처 정책 적극 반영"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청년재단과 국무조정실은 '2023년 대한민국 청년정책 공모전' 1차 선정 팀을 대상으로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4층 대강당에서 특강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과 국무조정실은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을 투표로 선정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청년 참여의 장'으로서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공모전에는 주거, 일자리, 교육, 금융·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아이디어 총 712건이 접수됐으며, 전체 참여 청년은 2000명에 이른다.
1차 선정 팀(23개, 70여명)에는 2차 심사 발표 준비를 위해 각각 50만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특강 및 부처별 멘토링을 통해 제안의 현실성 강화 내용 보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청년의 현재 삶과 미래에 대한 정책적 통찰과 함께 효과적인 정책 전달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먼저 정세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가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 주거, 건강, 교육·훈련, 노동, 경제 등 분야에서 나타난 청년의 인식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 베스트셀러 저자인 정재찬 한양대학교 교수가 '시로 듣는 인생론 : 업의 본질에 관하여' 강의로 청년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아나운서 출신 스피치 전문 강사인 배윤희 이루다스피치 원장은 '자신감과 전달력 향상을 위한 파워스피치'를 주제로 PT 발표에 도움을 건넬 예정이다.
이후 각 팀의 제안 분야에 해당하는 중앙부처 담당자를 멘토로 지정한 뒤 원탁 테이블에서 참여 청년 대상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을 통해 숙성된 제안들은 오는 22일 2차 심사에서 팀별 PT를 거쳐, 선정된 상위 약 10개 과제에는 최종 수상자 6개 팀을 결정짓는 다음달 최종 결선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각 부처에서는 1차 심사에서 채택되지 않은 제안에 대해서도 정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안이 정책으로 채택되는 경우 소관 부처에서 포상을 실시하는 등 청년들의 정책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담당자 멘토링을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키울 것"이라며 "우수한 제안을 각 부처에서 적극 반영하고, 청년들의 정책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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