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해외 여행 이력 없어
이현수 2023. 4. 8. 09:5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연관성이 없는 환자는 처음입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 A씨가 전날(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A씨는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 내국인입니다.
지난 3일 A씨는 발열·두통 등 의심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다른 감염병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사흘 뒤인 6일에 관할 보건소에 엠폭스 감염 여부를 문의한 결과, 방역당국이 유전자검사를 거쳐 양성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A씨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질병관리청은 A씨가 해외 여행력이 없다는 점에 따라 A씨의 동선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며 확인된 접촉자는 노출 수준에 따라 관리할 예정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