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크로스' 김민재 2호 도움…레체전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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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한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AC밀란전 최악의 경기를 펼쳤던 김민재는 평소보다 공 처리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18분에는 시즌 2호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전방 압박은 물론 경기장 곳곳에서 철벽의 위용을 뽐낸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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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한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AC밀란전과 달리 안정적인 수비력도 보여줬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AC밀란전 최악의 경기를 펼쳤던 김민재는 평소보다 공 처리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레체 선수들과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지 않고, 동료가 패스 실수를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후속 플레이를 이어가며 위기를 막았습니다.
전반 18분에는 시즌 2호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프리킥 세트피스 찬스가 오자 공격에 가담했는데, 상대의 마크를 피해 측면으로 공간을 찾아간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주장 디 로렌초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는 패스의 길을 정확하게 예측해 태클로 차단하고, 롱 볼 위주의 공격이 이어지자 공중볼을 정확하게 따내며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전방 압박은 물론 경기장 곳곳에서 철벽의 위용을 뽐낸 김민재.
그러나 주포 오시멘의 부상과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 탓인지 나폴리는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나폴리 선수들은 리그 중하위권 레체에 추가골을 뽑지 못하다 후반 7분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스팔레티 감독에게 근심을 안겼습니다.
다행히 12분 뒤 레체 선수의 자책골로 행운의 리드를 잡았고, 이후 김민재가 수비 과정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제 몫을 다 하며 2-1 승리를 챙겼습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을 매겼습니다.
나폴리는 남은 리그 9경기 중 네 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김민재 #나폴리 #철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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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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