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자’ 강원경찰청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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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이 보이스피싱 범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사전 예방에 나선다.
8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지역 금융기관 165곳을 대상으로 112신고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 강원경찰은 우수 피해예방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서는 신고보상금‧감사장 수여 등 적극 포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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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경찰청이 보이스피싱 범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사전 예방에 나선다.
8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지역 금융기관 165곳을 대상으로 112신고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는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 중 계좌이체형 범죄에 비해 현금을 직접 인출해 전달하는 대면편취형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에 따른 것이다.
도내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감소 추세이지만, 대면편취형 범죄가 해마다 도내 전체 발생의 60~70%대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대면편취형 범죄는 484건으로 전체 발생건수(760건)의 63.7%를 차지했다. 올해 2월말 기준 22건으로, 전체 발생(62건)의 36%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에서는 1000만원 이상 현금 인출 시 범죄가 의심되는 경우 112신고를 하게된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현장에 출동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한 후 범행수법 및 예방법 설명, 휴대폰 설치 악성앱 제거 등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막는데 주력한다.
또 강원경찰은 우수 피해예방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서는 신고보상금‧감사장 수여 등 적극 포상에 나선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제도 시행을 통해 개선할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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