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해지며 외부 활동 늘자 다이어트 매출 증가

따뜻한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외부 활동이 증가하자 다이어트 관련 제품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열흘간 체중 조절식이나 다이어트 관련 건강 기능 식품 매출이 한 달 전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운동할 때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 매출은 50%, 식사 대용으로 찾는 단백질바나 시리얼바는 110%, 저칼로리 음료는 15%, 닭가슴살은 20% 늘었습니다.

또 홈트레이닝 용품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워킹머신 매출은 150%, 스텝퍼는 10% 증가했습니다.

11번가에서도 같은 기간 체중 조절 셰이크 거래가 249%, 근육 발달 보충제는 18%, 닭가슴살은 12%, 포만감을 주는 저칼로리 곤약 젤리는 43% 늘어났습니다.

유통업계는 "날씨가 따뜻해진 데다 마스크를 벗고 외부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면서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나 운동용품 매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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