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고 넘보는 미토마, "가장 힘들었던 상대는 브라질 CB"

백현기 기자 2023. 4. 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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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과 브라이튼의 핵심 윙어인 미토마 카오루가 자신이 상대했던 가장 힘든 상대를 골랐다.

빠른 발과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미토마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브라이튼의 핵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미토마가 상대한 가장 힘들었던 수비수는 브라질의 에데르 밀리탕이었다.

미토마는 지난 6월 일본 대표팀으로 브라질 대표팀을 상대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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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일본 대표팀과 브라이튼의 핵심 윙어인 미토마 카오루가 자신이 상대했던 가장 힘든 상대를 골랐다.


빠른 발과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미토마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브라이튼의 핵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거친 미토마는 2021-22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했다.


이번 시즌에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나고 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로 이적했고, 왼쪽 공격수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미토마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브라이튼은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본머스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미토마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에반 퍼거슨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나날이 활약을 이어가는 미토마가 본인의 가장 힘들었던 상대를 밝혔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미토마가 상대한 가장 힘들었던 수비수는 브라질의 에데르 밀리탕이었다. 미토마는 "밀리탕은 체격적으로 굉장히 강하다고 느껴졌다. 밀리탕이 내가 체감했던 선수 중 가장 상대하기 버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빅클럽에 있는 선수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내가 더 많이 그런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고 또 그런 경기들에서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토마는 지난 6월 일본 대표팀으로 브라질 대표팀을 상대한 적이 있다. 해당 경기에서 일본은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한 적이 있다. 미토마도 힘들었던 밀리탕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군림하고 있다. 나날이 세계 수준 반열에 오르고 있는 미토마가 어느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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