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로서, 남은 생 함께"…이승기♥이다인, 영화 뺨치는 결혼사진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승기(36), 이다인(30) 부부의 결혼 사진이 공개됐다.
8일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4월 7일 이승기 그리고 이다인 배우가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하며 사진을 공유했다.
우아한 웨딩드레스에 화려한 티아라를 쓴 이다인이 부케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으며, 곁에 선 턱시도 차림의 이승기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아내 이다인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다.
화려한 꽃장식 사이에서 찍은 사진에선 이다인이 남편 이승기에게 다정하게 팔짱을 낀 모습이다.
이승기가 흰색 정장을 입고 찍은 사진에선 내추럴한 분위기가 흐르는데, 얼굴을 맞댄 두 사람의 미소에서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승기, 이다인은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했다.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50), 2부 사회는 개그맨 이수근(48), 축가는 가수 이적(본명 이동준·49), 이홍기(33)가 불렀다. 신랑 이승기도 셀프로 축가를 불렀는데, 자신의 히트곡 '결혼해줄래'를 열창해 아내 이다인은 물론이고 하객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연예계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웬만한 시상식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58)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32)의 동생이다. 이승기가 견미리의 사위가 된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친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할 당시 이승기는 "올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하였다"고 알렸다.
결혼 발표 이승기는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특히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자랑하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휴먼메이드, 배우 이승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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