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테러 추정 차량 돌진·총격…최소 6명 사상
이은정 2023. 4. 8. 09:34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과 유대 명절인 유월절이 겹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돌진 및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저녁 텔아비브 해변에 있는 카우프만 거리에서 2차례 차량 돌진과 총격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총격을 받아 숨지고, 최소 5명이 부상했습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 국적의 관광객이며, 부상자들도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랍계 이스라엘인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인근에 있던 경찰관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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