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임' 시진핑 "北 김정은이 제일 먼저 축전…전략적 인도 강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3연임을 축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으로 다시 선거된 것과 관련해 김정은 총비서 동지가 제일먼저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총비서 동지께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보내였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조(북중) 두 당, 두 나라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김정은 총비서 동지와 함께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조관계에 대한 전략적인도를 강화하여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의 발전을 추동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시켜나갈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시 주석의 구두친서는 왕야쥔 신임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전날 김성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왕 대사는 지난 달 말 부임했으며, 북한이 2020년 1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을 봉쇄한 이후 신임 외국 대사의 부임은 왕 대사가 처음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북한이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북중 교류 재개가 본격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만 전자' 갈까…삼성 '반도체 감산' 공식화, 무슨 영향이길래
- 30만원짜리 삼성폰 출시임박…이렇게 나오면 대박
- "등산객이세요?"…'고프코어룩' 열풍에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 '활짝' - SBS Biz
- 테슬라, 미국서 또 가격 인하…모델 S·X 660만원 싸졌다
- 하늘 날던 비행기서 1m 넘는 코브라 '발칵'…비상 착륙
- LG전자, 불황 이겨낸 '신의 한 수'…2분기 더 좋다
- 경영 공백에 결국…KT, 1분기 '역성장' 현실화 전망
- 암·심장질환도 백신나오나…모더나
- 日, 'IAEA와 협력 오염수 방류 투명성 제고 환영' G7 성명 추진
- 美 텍사스 연방법원, 23년간 쓰인 낙태약 판매금지 결정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