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증가세 둔화…3월 실업률 3.5%

이은정 2023. 4. 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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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시장의 열기가 다소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간 7일, 3월 비농업 일자리가 23만6,000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3만8,000개를 살짝 밑도는 수치입니다.

2월 일자리가 31만1천개 증가하는 등 두 달 연속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과열된 고용시장이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인 셈입니다.

실업률도 2월에 비해 다소 감소한 3.5%로 집계됐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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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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