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400만 돌파…‘슬램덩크’보다 빠르다

정하은 기자 2023. 4.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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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400만을 돌파했다.

올해 400만 돌파에 성공한 개봉작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단 두 작품뿐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400만 감사 인사 영상을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명 감사 인사를 드린 것이 불과 며칠 전인 것 같은데 이렇게 금방 다시 400만 명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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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제공|쇼박스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400만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6만26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00만1748명이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까지 최단기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00만 돌파에 성공한 개봉작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단 두 작품뿐이다.

뿐만 아니라 ‘너의 이름은.’(2017)의 381만3763명, ‘쿵푸팬더3’(2016) 398만481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기준)을 넘으며 역대 국내 개봉 전체 애니메이션 영화 TOP 8위에 진입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400만 감사 인사 영상을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명 감사 인사를 드린 것이 불과 며칠 전인 것 같은데 이렇게 금방 다시 400만 명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제나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한국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다시 여러분을 만나 영화를 보신 소감 등 대화를 나누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동일본 대지진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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