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연구팀, 제56차 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 '최우수상'

박준 기자 2023. 4. 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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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송승호 교수 연구팀이 제56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주제는 '직장암에 대한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의 비교: COLRAR 무작위 대조시험의 장기 종양학적 결과(Comparison of Laparoscopic versus Robot-Assisted Surgery for Rectal cancers (COLRAR): Long-Term Oncologic Outcomes of a Prospective,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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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왼쪽), 칠곡경북대병원(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송승호 교수 연구팀이 제56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주제는 '직장암에 대한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의 비교: COLRAR 무작위 대조시험의 장기 종양학적 결과(Comparison of Laparoscopic versus Robot-Assisted Surgery for Rectal cancers (COLRAR): Long-Term Oncologic Outcomes of a Prospective,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다.

지금까지 로봇 직장암 수술의 장기 종양학적 결과에 대해서는 몇 가지 후향적 연구 결과만 보고돼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의료원(김선한 교수) 및 세브란스병원(김남규, 이강영, 민병소 교수)과 함께 진행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연구이다.

연구팀은 1차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지난 1월3일 세계 최고 권위의 외과 학술지인 외과연감(Annals of Surgery)에 게재했다.

이후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5년간의 장기 종양학적 결과를 주제로 로봇수술의 5년 생존율은 92.4 %, 복강경 수술의 5년 생존율은 92.6 %라는 것을 밝혀냈다.

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 연구진은 "그동안 로봇 직장암 수술의 장기 종양학적 결과에 대해 몇 가지 후향적 연구만 보고됐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최초의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연구 결과여서 그만큼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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