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3월 소비자물가 4.1%↑…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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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월 소비자물가가 4% 초반대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8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3(2020년=100)으로 전달대비 0.1%,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2023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년=100)으로 전달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2%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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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3월 소비자물가가 4% 초반대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8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3(2020년=100)으로 전달대비 0.1%,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전달까지 1년 간 가장 낮은 폭의 상승률이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등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준 주요 등락품목으로 꼽혔다.
품목별 가운데 전년동월대비 전기·가스·수도 등 필수재 물가에서 도시가스 37.2%, 지역난방비 34.6%, 전기료 29.5% 등이며 채소류 등 농축수산물에서 양파 66.4%, 풋고추 38.7%, 파 29.7%, 참외 25.0% 등 물가지수의 오름세에 영향을 줬다.
반대로 공업제품 품목은 전년동월대비 휘발유 17.1%, 경유 15.6%, 자동차용 LPG 9.1% 등이 하락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만에 두 번째(지난해 3월 4.0%)로 낮은 폭의 상승세를 그렸다.
전체 458개 품목 중 소비자의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 144개를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는 보합세, 전년동월대비 4.1% 올랐다.
식품은 전달대비 0.4%, 전년동월대비 6.8% 각각 상승했다. 식품 이외 품목은 전달대비 0.3%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전체 55개 품목 중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해산물, 채소, 과실 등 가격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대비 1.5%, 전년동월대비는 6.8%로 각각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은 전달대비 1.2% 떨어진 반면, 전년동월대비 7.1% 올랐다. 채소는 전달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3.3% 동반상승 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2023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년=100)으로 전달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2% 각각 올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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