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간 한동훈’ 웹툰에… 한 장관 “민주당 분들 저한테 관심 많아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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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자신의 화법을 풍자한 웹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것을 두고 "민주당 분들이 저한테 너무 관심이 많은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과거에는 정치권에서 이런 거 왜곡해서 만들어 돌리고 하면 국민들이 그것만 보시고 판단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생생하게 유튜브로 질문과 답변 전과정을 다 본다"며 "오히려 이런 게 나와서 국민들이 대화 전과정을 다시 한번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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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직원이 한 장관에게 “카드 앞쪽에 꽂아주세요”라고 말하자 한 장관이 “저는 카드로 결제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없습니다”라고 답하고, 이에 직원이 “현금결제 하시겠어요?”라고 묻자 장관이 “제가 현금결제를 하겠다는 말씀도 드린 적이 없는데요?”라고 반문하는 식이다.
다시 결제 방식을 묻는 직원에게 한 장관은 “제가 물건을 사려고 한다는 건 어떻게 아시죠?”라고 되묻고, 직원이 “물건 골라서 계산대 올려놓으셨잖아요”라고 하자 “계산대에 올린 물건을 구매할 것이라는 건 억측이죠”라고 말하는 한 장관의 모습을 담아 평소 그의 화법을 비꼬았다.
한 장관의 화법을 풍자한 해당 웹툰은 야권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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