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예비군 무기체계 등 상비부대 수준 보강, 보상비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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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7일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 군 안팎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원부대의 무기체계 등을 상비부대 수준으로 보강하고 비상근 예비군 제도를 확대 운영하겠다"며 "과학화된 예비군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예비군 보상비를 현실화하는 등 훈련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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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7일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 군 안팎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예비군 업무 발전에 기여한 24개 단체와 개인 281명에 포상을 수여한다. 대통령 부대 표창은 육군 3군단과 제17보병사단을 비롯해 예비군부대 광주 광산구 지역대, 제주도 제주시 일도 2동 1동대가 등이 받는다. 개인 포상으로는 육군 51사단 평택시 중앙2동대장이 대통령 포장, 육군 37사단 충주시 용산동대장과 해병대 2사단 김포시 기동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어 “북한은 언제든 7차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저출산으로 인한 병역자원 감소로 현 수준의 상비 병력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병역자원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전력 정예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동원부대의 무기체계 등을 상비부대 수준으로 보강하고 비상근 예비군 제도를 확대 운영하겠다”며 “과학화된 예비군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예비군 보상비를 현실화하는 등 훈련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예비전력 정예화를 국방혁신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예비전력은 상비전력과 함께 국가안보의 한 축을 맡는 핵심 전력”이라고 강조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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