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4년 만에 삼성 제쳤다…1분기 영업익 1조497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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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며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49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LG전자가 세부 사업별 실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를 비롯한 모든 사업부가 흑자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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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며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프리미엄 가전 판매가 늘고,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된 영향이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워룸’(비상상황실) 등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사업구조 등을 근본적으로 개션하려는 노력이 사업 성과로 가시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요 회복은 부진했음에도 주요 원자재와 물류 측면에서 비용 감소 규모가 예상을 웃돌았고, 프리미엄 가전의 매출도 확대됐다.
LG전자가 세부 사업별 실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를 비롯한 모든 사업부가 흑자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급등했던 물류비가 정상화하면서 수익성도 회복된 영향이다.
가전과 TV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적극적인 재고 조정 이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프리미엄 가전의 비중 확대와 효율적인 재고 관리, 원가 개선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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