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요금제 4월 출격 대기…5G 가입자 '3000만' 견인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017670)에 이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이르면 이달 중 5G 중간 요금제를 출시할 전망이다.
그간 LTE 중심인 알뜰폰의 약진으로 성장률이 정체된 5G 가입자 수가 신규 요금제를 통해 3000만명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업계는 KT와 LG유플러스에서 신규 중간 요금제를 선보인 후 5G 가입자 수가 늘어날지 여부에 주목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SKT 신규 요금제 4종 출시…KT·LGU+도 준비 중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SK텔레콤(017670)에 이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이르면 이달 중 5G 중간 요금제를 출시할 전망이다.
그간 LTE 중심인 알뜰폰의 약진으로 성장률이 정체된 5G 가입자 수가 신규 요금제를 통해 3000만명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2913만731명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약 2.03% 증가한 수준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37.5%를 차지했다.
5G 가입자 성장률은 지난해 7월 가입자 25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후 지난해 연말에는 1% 후반대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둔화했다.
통신업계에서는 지난해 5G 가입자 30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해 8월과 9월 갤럭시Z 폴드·플립4, 아이폰14 등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됐음에도 해당 기간 동안 5G 가입자 성장률은 2%대에 머물렀다.
과기정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0월, 11월의 5G 가입자 수는 각각 전월 대비 2%, 2.88%, 2.1% 증가했다.
업계는 KT와 LG유플러스에서 신규 중간 요금제를 선보인 후 5G 가입자 수가 늘어날지 여부에 주목한다.
지난달 23일 SK텔레콤은 월 6만원대 데이터 37기가바이트(GB)에서 99GB를 제공하는 요금제 4종과 시니어 및 청년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KT와 LG유플러스 또한 현재 과기정통부와 중간 요금제를 준비 중이다.
다만 신규 요금제가 나와도 알뜰폰(MVNO)의 추격으로 5G 가입자 확대가 부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알뜰폰 요금제가 LTE 중심으로 설계돼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1334만6083명을 기록했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올해 1월 처음으로 1300만명을 돌파했다.
알뜰폰 가입자 중 5G 이용자는 19만6316명으로 전체 알뜰폰 가입자의 1.5%에 불과하다. 동시에 LTE 이용자가 91%에 달한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중간요금제를 출시하면 가입자는 늘 것"이라면서도 "알뜰폰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가 5G 가입자 증가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뜰폰이 5G가 아닌 LTE 위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g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