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TEX 오도리지, 마운드 한 번도 못 오르고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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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지가 시즌아웃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8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제이크 오도리지가 시즌아웃됐다고 전했다.
수술은 키스 메이스터 박사가 집도했고 텍사스 크리스 영 단장은 오도리지가 올시즌을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는 지난해 건강하게 시즌을 마친 오도리지가 올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를 한 번도 기용해보지 못하고 계약이 끝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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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도리지가 시즌아웃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8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제이크 오도리지가 시즌아웃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도리지는 6일 우측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오도리지가 받은 수술은 관절경적 변연절제술. 수술은 키스 메이스터 박사가 집도했고 텍사스 크리스 영 단장은 오도리지가 올시즌을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생 베테랑 오도리지는 지난 11월 텍사스에 합류했다. 텍사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좌완 콜비 알라드를 내주고 오도리지를 영입했다. 지난시즌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시작해 애틀랜타에서 마친 오도리지는 지난해 22경기에 선발등판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오도리지는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몸에 이상이 있었다. 팔 피로 증상으로 시범경기에 전혀 등판하지 못한 오도리지는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결국 수술까지 받았다.
2021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3년 2,95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오도리지는 올해가 계약 마지막 시즌. 오도리지는 계약 마지막 해를 부상으로 보내게 됐다. 텍사스는 지난해 건강하게 시즌을 마친 오도리지가 올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를 한 번도 기용해보지 못하고 계약이 끝나게 됐다.
한편 201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한 오도리지는 캔자스시티,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틀랜타를 거쳐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11시즌 통산 241경기에 등판해 1,253.1이닝을 투구했고 74승 69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자료사진=제이크 오도리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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