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빠르면 이달 17일 '스타십' 발사

김예진 기자 2023. 4. 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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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이 이르면 이달 17일(현지시간) 첫 지구 궤도 시험 비행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우주 매체 스페이스닷컴, 스페이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4월 17일 오전 7시부터 11시(EDT·미국 동부표준시간 기준)를 스타심 잠정 발사 시간으로 설정했다.

스페이스뉴스는 텍사스주 보카 치카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 발사장에 스타십이 대기 중인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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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페이스X, 사진 발표하며 "승인 대기 중"

[플로리다=AP/뉴시스]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 스페이스 X의 팔콘9 로켓이 보인다. 옆에는 스페이스X의 로고가 보인다. 2023.04.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이 이르면 이달 17일(현지시간) 첫 지구 궤도 시험 비행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우주 매체 스페이스닷컴, 스페이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4월 17일 오전 7시부터 11시(EDT·미국 동부표준시간 기준)를 스타심 잠정 발사 시간으로 설정했다.

다만 이는 잠정적인 목표다. FAA는 아직 스타쉽 발사에 대한 발사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트위터를 통해 발사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인 사진을 발표했다. 스페이스뉴스는 텍사스주 보카 치카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 발사장에 스타십이 대기 중인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3장의 사진과 함께 승인을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 발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스타십이 아직 궤도에 오르지 않았으나 일부 고객들은 이미 탑승을 예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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