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맞아?’ 김민재 택배크로스로 AS…나폴리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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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참패했던 나폴리가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고, 이 골에는 김민재의 크로스가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그러나 후반 20분 나폴리의 크로스를 레체 수비수 갈로가 허벅지로 패스해준 것을 골키퍼가 놓치면서 자책골이 되고 말았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김민재에게 평점 8.2점으로 나폴리 팀내 최고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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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지난 경기에서 참패했던 나폴리가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측면 돌파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29라운드 레체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고, 이 골에는 김민재의 크로스가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으로 들어가던 김민재는 패스를 받자마자 치고들어가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중앙으로 올렸고 디 로렌조가 그대로 머리로 받아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문 포워드의 크로스에 버금가는 정확한 크로스였고, 김민재의 시즌 두번째 도움이 됐다.
나폴리는 후반 문전 혼전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7분 시세이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상황에서 디 프란체스코가 이를 트래핑한 뒤 낮게 깔아찬 볼이 그대로 동점골이 됐다.
그러나 후반 20분 나폴리의 크로스를 레체 수비수 갈로가 허벅지로 패스해준 것을 골키퍼가 놓치면서 자책골이 되고 말았다.
나폴리는 승리하긴 했지만 시즌 초반 공수에서 안정된 플레이와는 사뭇 다른 불안한 경기력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주득점원 빅터 오시멘이 이탈하면서 공격력도 떨어졌지만 공수 전환과정에서 스피드도 저하돼 답답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나폴리는 다음 주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지만, 지난 경기 밀란에 대패하고 이날 레체전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 전망이 밝지 않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김민재에게 평점 8.2점으로 나폴리 팀내 최고점을 매겼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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