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만 6000억원대, LG엔솔…'테슬라효과'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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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간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와 협업으로 매출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와 거래 확대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성장을 거듭한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이 앞으로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우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사이버트럭과 세미트럭 양산도 준비 중이어서 LG에너지솔루션의 공급량은 더 커질 수 있다"며 "사이버트럭의 배터리 용량은 모델Y보다 2배 이상 많고 세미트럭은 최대 10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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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애리조나 공장 완공하면 테슬라 납품↑
테슬라,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올 1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간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와 협업으로 매출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 1분기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늘어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와 거래 확대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성장을 거듭한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이 앞으로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CATL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미국에서는 파나소닉과만 거래한다. 이런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애리조나 신공장이 완공되면 미국에서도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 신규 공장에서 2025년부터 '2170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이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테슬라와 루시드 등 미국 전기차 업체에 납품한다. 단 테슬라의 생산 규모가 압도적인 만큼 사실상 테슬라 전용 공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80%에 달하는 테슬라 미국 시장 점유율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우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사이버트럭과 세미트럭 양산도 준비 중이어서 LG에너지솔루션의 공급량은 더 커질 수 있다"며 "사이버트럭의 배터리 용량은 모델Y보다 2배 이상 많고 세미트럭은 최대 10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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