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여름 보강 계획...'제2의 베컴'도 후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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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 올랐다.
맨유는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사우샘프턴이 강등될 경우, 올 여름 워드-프라우스를 노릴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을 위해 중원을 강화할 것이며 그가 비용적으로 경제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제2의 베컴'이라 불릴 정도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인 워드-프라우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게될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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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 올랐다.
맨유는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했다. 지난 시즌 랄프 랑닉 감독 아래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간신히 진출했고, 이번 시즌 반등을 위해 아약스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던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를 4위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으로 다시 만들어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스쿼드에서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선굵은 축구를 병행하면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에는 자신의 애제자였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 레알 마드리드에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 등을 영입하며 코어 라인을 강화했다.
어느새 리그에서도 4위 싸움을 하고 있다. 아직 최종 순위는 시즌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경쟁을 했던 맨유가 챔피언스리그(UCL)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발전된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들어올리며 첫 시즌 만에 우승도 경험했다. 현재 리그에서는 4위를 기록 중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와 4위 경쟁을 진행 중이다.
이제 다음 이적시장도 고민을 하고 있다. 중원에 카세미루와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가 조합을 꾸리고 있지만, 더 강화된 스쿼드를 원하고 있다. 그 후보 중 한 명으로 사우샘프턴의 워드-프라우스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사우샘프턴이 강등될 경우, 올 여름 워드-프라우스를 노릴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을 위해 중원을 강화할 것이며 그가 비용적으로 경제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워드-프라우스의 가장 큰 강점은 데드볼 상황. 바로 직접 프리킥이다. 프리킥 '장인'으로 불리는 워드-프라우스는 현재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11시즌 동안 총 17개의 프리킥 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역대 1위 데이비드 베컴의 기록보다 단 한 골만 부족한 기록이다.
한편 맨유뿐 아니라 다른 클럽들도 워드-프라우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사우샘프턴은 승점 23점으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강등될 경우 워드-프라우스가 다른 팀을 알아볼 확률이 높다. 이에 따라 토트넘 훗스퍼도 그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은 "토트넘은 워드-프라우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를 위해서는 다른 클럽들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2의 베컴'이라 불릴 정도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인 워드-프라우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게될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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