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장신영 집비운 틈 타 육아일탈 "뭐하고 놀까?" ('슈돌') [종합]

최지연 2023. 4. 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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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육아 일탈에 나섰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강경준과 장신영의 육아관 차이와 둘째 아들 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윽고 장신영이 집을 비우자 강경준과 정우는 TV를 보고, 과자를 큰 통에 부어 먹는 등 장신영이 곁에 있을 때는 할 수 없는 일탈들을 저질렀다.

장신영이 집에 돌아오기 전 부랴부랴 정우를 씻긴 강경준은 거실과 정우의 방을 보고 어디서부터 치워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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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배우 강경준이 육아 일탈에 나섰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강경준과 장신영의 육아관 차이와 둘째 아들 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두 아들에 대해 "정안이는 청소년이 됐다. 열일곱 살이라 말도 없어지고, 어른으로 변하고 있다. 둘째 정우는 귀엽고, 말을 끊임없이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쫑알거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신영은 "정우가 태어나기 전에는 (남편과) 스킨십도 자주하고 진짜 사랑했다"고 강조, 강경준은 "지금은 안 사랑해?"라며 지적했다.

이에 장신영은 "그게 아니라, 연애 시절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계속 끌고 왔는데, 아이가 생기면서 그 사랑이 아이한테 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장신영은 집을 떠나기 전 "여보(강경준)를 위해 계획표를 짜 놨다"며 "저는 모든 걸 계획적으로 세우는 편이다. (계획이) 어긋날 수는 있지만 루틴대로 아이를 맞춰서 거기에 아이도 따라오게끔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경준은 "전 좀 다르다"며 "전 진짜로 아이 위주다. 아이가 원할 때 원하는 걸 해준다"고 말했다. 이윽고 장신영이 집을 비우자 강경준과 정우는 TV를 보고, 과자를 큰 통에 부어 먹는 등 장신영이 곁에 있을 때는 할 수 없는 일탈들을 저질렀다. 

그것도 모자라 개구리 알을 보러 산과 계곡에 다녀온 정우와 강경준은 뒤늦은 시간에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이때쯤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전화를 걸었고 정우가 학원을 다녀왔어야 할 시간인 것을 고지했다. 

이에 강경준은 정우에게 "오늘 학원 가야 해?"라고 물었지만 정우는 "아니"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강경준은 정우의 말에 힘입어 학원을 빠진 것이 아니라고 하려 했지만 장신영은 학원에서 전화를 받았다고 선을 그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이후 강경준은 "정우가 학원을 안 가도 집에서 교육하면 된다"며 모래 놀이를 시작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장신영이 집에 돌아오기 전 부랴부랴 정우를 씻긴 강경준은 거실과 정우의 방을 보고 어디서부터 치워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강경준을 한숨을 쉬며 "혼날래. 그냥"이라며 자포자기해 웃음을 안겼다. 강경준은 포기한 채로 장신영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쯤이냐고 물은 뒤 언니의 집이라는 대답에 "언니랑 오랜만에 술도 마시고. 아니, 그냥 거기서 자고 올래?"라며 시간을 벌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장신영은 곧바로 집으로 귀가, 난장판이 된 집안을 보고 헛웃음을 터뜨렸다. 장신영은 정우와 강경준에게 다가와 "정우가 했어? 아빠가 했어"라고 물었다. 이때 정우는 강경준과 미리 약속한 대로 자신이 어지럽혔다고 인정하는 의리를 보였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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