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美·英 이어 日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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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본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지민이 3월 29일 자 빌보드 재팬 '아티스트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민은 자국 소비가 높은 일본에서 해외 솔로 가수로는 드물게 현지 주요 차트를 화려한 데뷔 기록으로 석권하며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미국과 한국 솔로 최고 기록을 쓴 영국 오피셜 차트와 함께 일본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류 음악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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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3월 29일 자 빌보드 재팬 '아티스트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자국 가수가 아닌 해외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한 대기록이다.
지난달 24일 발매한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3월 넷째 주(3월 20일~3월 26일) 빌보드 재팬 '종합 앨범'(Hot Albums) 차트에서 단 3일 만의 집계 반영으로 종합 선두에 올랐다.
또 '탑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 부문에서 24만 876장으로 1위에 올랐으며 '다운로드 앨범'(Download Albums) 차트에서 5233 건의 다운로드로 역시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송'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3위로 데뷔,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는 15위에 랭크됐다.
'페이스' 인기 돌풍은 오리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25일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페이스'가 한국 솔로 가수 초동 22만 2120장의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데뷔, 주간 합산 23만 1501 포인트를 획득해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민은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이어 '주간 합산 앨범 랭킹'까지 연달아 1위에 오르며 오리콘 주간 3관왕을 차지, 솔로 아티스트가 오리콘 주간 음악 랭킹 3관왕에 오른 것은 올해 들어 지민이 처음이다.
지민은 자국 소비가 높은 일본에서 해외 솔로 가수로는 드물게 현지 주요 차트를 화려한 데뷔 기록으로 석권하며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미국과 한국 솔로 최고 기록을 쓴 영국 오피셜 차트와 함께 일본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류 음악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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