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상승 4개월만 1600원대 진입… 경유 20주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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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다소 올랐고 경유 판매 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600.9원으로 전주보다 7.3원 상승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하락한 1520.8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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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다소 올랐고 경유 판매 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600.9원으로 전주보다 7.3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까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16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첫 주 이후 4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9.8원 상승한 1680.3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은 1572.1원을 기록해 가장 낮았다.
강원도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03.5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비쌌다.
상품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61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7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하락한 1520.8원을 나타냈다. 경유 가격은 20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강원도의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1540.6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판매가 보다 높았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상업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자발적 감산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이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3달러 오른 8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7.0달러 오른 101.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8달러 오른 103.8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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