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 대통령 향해 “집권 1년째 문재인 정부만 탓할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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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무역 적자 확대와 반도체 위기 등 최근 비상이 걸린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집권 1년째 문재인 정부만 탓하시겠느냐"고 따져물었다.
박 전 원장은 △1분기 무역적자 224억 달러 △13개월째 무역적자 행진 △1분기 대중 무역적자 78.8억 달러 △한국이 대중교역 1등 국가에서 2등으로 내려가고 대만이 1등으로 상승 △3대 핵심분야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위험 △삼성전자마저 10년만에 반도체 감산 선언 △삼성전자 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95.8% 감소한 6000억 원 등 최근 경제 위기 상황을 보여주는 사례들을 일일이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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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무역 적자 확대와 반도체 위기 등 최근 비상이 걸린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집권 1년째 문재인 정부만 탓하시겠느냐"고 따져물었다.
박 전 원장은 8일 페이스북에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 문구에 대해 "아버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걸프전 승리로 90% 지지를 받으면서도 경제 실패로 무명의 (빌) 클린턴 (당시 아칸소) 주지사에게 대선에서 패배하자 나온 미국 메시지"라고 소개하고 "윤석열 대통령님, 문제는 민생경제입니다"라고 썼다.
박 전 원장은 △1분기 무역적자 224억 달러 △13개월째 무역적자 행진 △1분기 대중 무역적자 78.8억 달러 △한국이 대중교역 1등 국가에서 2등으로 내려가고 대만이 1등으로 상승 △3대 핵심분야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위험 △삼성전자마저 10년만에 반도체 감산 선언 △삼성전자 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95.8% 감소한 6000억 원 등 최근 경제 위기 상황을 보여주는 사례들을 일일이 열거했다.
그러면서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삼전(삼성전자)이 이렇다면 다른 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까지의 파급은?"이라고 물었다.
박 전 원장은 "미·중 갈등 등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이라며 "정치·외교를 잘해야 민생경제가 풀린다"고 했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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