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남보라 “가족행사 종갓집 수준..입학식은 안 챙긴다” 왜? (‘편스토랑’) [Oh!쎈 포인트]

김채연 2023. 4. 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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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13남매 장녀로서 남다른 일상을 자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7년차 배우이자 13남매로 유명한 남보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남보라는 들어가 있는 가족 단톡방이 3개라며 "하나는 가족 전체 14인 단톡방, 하나는 5자매 단톡방, 하나는 같이 사는 입주민 방이다. 메시지하기도 바쁘다. 한번 열면 100개, 200개가 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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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남보라가 13남매 장녀로서 남다른 일상을 자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7년차 배우이자 13남매로 유명한 남보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보라는 일어나자마자 단톡방 확인에 나섰다. 남보라는 들어가 있는 가족 단톡방이 3개라며 “하나는 가족 전체 14인 단톡방, 하나는 5자매 단톡방, 하나는 같이 사는 입주민 방이다. 메시지하기도 바쁘다. 한번 열면 100개, 200개가 쌓여있다”고 말했다.

붐이 “이름 헷갈린 적은 없냐”고 묻자 남보라는 “당연히 있다”고 답했고, 실제로 8번째 동생 이름을 물어보자 버퍼링이 걸리기도 했다. 그는 “가족행사도 많은데, 챙기는 행사는 생일과 졸업식이다. 입학식은 다 같은 날에 하니까 안 챙긴다. 거의 종갓집 수준으로 가족행사가 많다”고 밝혔다.

주방으로 향한 남보라는 14인 가족에 맞는 대용량 반찬 조리에 들어갔고, 육아 중인 친구와 통화에 나섰다. 요리하고 있다는 남보라의 말에 친구는 “나도 요리하고 싶다. 애기보는 중이다. 요리할 시간이 없다”며 “너 동생들 어떻게 키웠나 싶다. 4명은 네가 키웠지”라고 말했다.

이에 남보라는 “요새 좋긴 좋다. 동생들이 이제 나한테 손을 안 벌린다. 제2의 인생을 사는 늒미이다. 시간 금방 간다. 막내가 벌써 14살”이라고 덧붙였다.

남보라의 막내 사랑도 눈에 띄었다. 그는 “막내가 진짜 귀엽게 생겼다. 학교 끝나고 막내 보다가 아프면 직법 병원에 데려가고 그랬다. 엄마는 아닌데 동생들이 어리니까 ‘언니+엄마’해서 엄니라고 한다. 동생들을 보면 기특하고 어떻게 이렇게 잘 컸지 한다. 엄마들이 이런 마음일까 싶다”면서 “친구들이 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겼다. 육아 고민을 저한테 물어본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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