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영하 7.9도… 강원 산간·내륙 ‘꽃샘추위’

▲ 도내 대부분지역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토요일인 8일 강원 내륙과 산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7.9도, 향로봉 영하 6도, 철원 김화 영하 4.8도, 횡성 안흥 영하 3.8도, 홍천 서석 영하 3.7도, 구룡령 영하 3.4도, 평창 진부 영하 2.7도, 삼척 하장 영하 2.6도, 대관령 영하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권을 비롯해 수도권·충청권·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과수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어제(7일)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로 예측된다.